세계일보

1962년 창단 이후 세계를 무대로 우리나라 아름다운 문화예술을 알려온 리틀엔젤스예술단이 신입단원을 모집(사진)한다. 모집대상은 무용과 노래에 소질 있는 초등 1~5학년 어린이다. 21일까지 리틀엔젤스 홈페이지에서 입단원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오디션은 22일 오후 1시부터 리틀엔젤스예술단에서 열린다. 심사에 합격하면 정식으로 리틀엔젤스 예술단원으로 활동하게 되며 국내외 공연무대에 오르게 된다.

리틀엔젤스는 지난 57년간 예술인재를 육성하여 우리문화 국가 이미지를 드높여 온 예술단으로 명성이 높다. 아울러 예술 꿈나무들의 세계 진출을 적극적으로 도와왔다. ‘마음이 고와야 춤이 곱다, 마음이 고와야 노래가 곱다, 마음이 고와야 얼굴도 곱다’라는 고유의 이념으로 인성교육에 힘쓰며, 예술인재 육성의 산실 리틀엔젤스 동문으로 국립발레단 예술감독 강수진, 성악가 신영옥, 발레무용가 문훈숙, 장구연주가 김덕수, 아나운서 박은영, 탤런트 황정음, 박한별 등 다양한 예술·문화분야 인재를 배출해 왔다.

특히 예술단은 2018년 배정혜 상임안무가 취임을 계기로 신작 ‘미얄’, ‘궁’에 이어 ‘화검’, ‘진쇠놀이’를 선보였으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예술단은 끊임없는 전통문화예술 향상으로 대한민국 위상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4회 수상한 바 있다. 오디션 문의는 리틀엔젤스예술단 공연사업팀(070-7124-1762).

박성준 기자 alex@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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